로지스올그룹 한국컨테이너풀(KCP)은 최근 ‘플랜닥스(PLANDOCS)’와 의료기기 및 의약품 도매유통 분야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플랜닥스는 미용성형 전문 유통 플랫폼으로 미용성형 중심의 의료기기, 의약품, 의약외품 등을 유통하고, 의료진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한국컨테이너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및 의약품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며, 물류센터 운영, 실시간 온도 관리, 배송 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ESG 경영을 지원할 수 있는 다회용 박스를 개발하여, 생물학제제 의약품 및 일반 의료기기 수배송에 활용하고, 물류센터 최적화, 당일 배송체계 구축 등을 위한 물류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미용성형 의료용품 공급망 전 과정을 통합한 물류시스템을 공동 구축하고, 역할 분담 및 협력을 통해 의료 바이오 부문의 물류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남헌 플랜닥스 대표이사는 “의료 바이오 부문의 IT 혁신은 시작되었고, 지속적인 고도화를 이루어가고 있다.”며, ”플랜닥스는 미용성형 전문 유통 플랫폼으로 그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선진화된 물류 프로토콜을 한국컨테이너풀과 공동으로 설계 도입할 예정이며, 그 중심에는 고객가치가 자리잡고 있다. 플랜닥스는 미용성형 전문 의료진과 병원을 위한 플랫폼으로, 한국컨테이너풀과 함께 고객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한국컨테이너풀 대표이사는 “국내 의료기기 및 의약품 시장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온라인 유통이 활성화됨에 따라 의료 바이오 부문의 물류 서비스 품질 향상과 전국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플랜닥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 바이오 물류 부문에 전문화 하는 등 차별화된 물류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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