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덱스익스프레스는 박원빈 신임 지사장
(사진)을 한국 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원빈 신임 지사장은 31년간 페덱스에서 뛰어난 성과를 남기고 퇴임하는 채은미 지사장의 후임이 된다.
박원빈 신임 지사장은 10년 넘게 근무했던 페덱스에 2022년 10월 1일자로 다시 합류했다. 박 지사장은 페덱스 인천공항 사무소 이전을 포함한 회사의 성장을 견인한 여러 업무의 주요 직책을 맡았었다. 또, 테네시주 멤피스에 위치한 페덱스월드허브(FedEx World Hub)와 한국 인천을 연결하는 777F 노선 출시에 핵심 역할을 했다.
제레미 골드스트리치 페덱스익스프레스 북태평양지사 부사장은 “박원빈 신임 지사장을 페덱스에서 다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는 한국의 기업들이 글로벌 무역 기회의 잠재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의 공급망과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며 다가올 미래에 대비해 지속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박 신임 지사장의 경험은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페덱스에서 30년 넘도록 근무하며 중요한 한국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기여한 채은미 지사장의 공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여 말했다.
박원빈 신임 지사장은 앞으로 페덱스 코리아의 1100명이 넘는 직원들을 이끌며 시장 전략을 주도할 예정이다. 그는 “탁월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애쓰는 우수한 직원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의 고객과 지역사회에 더 많은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당사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계속해서 이어 가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페덱스는 중소기업을 비롯한 한국 기업을 지원하고 B2B 및 B2C 고객들이 글로벌 입지를 확장할 수 있도록 국가간 전자 상거래 기회를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페덱스 코리아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대상을 수상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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