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는 오는 11월1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22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는 매년 선박 금융과 해운 시황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빙해 시장 현황과 전망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2020년과 지난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불가피하게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열렸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3년 만에 현장 대면 행사로 진행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박 금융 세션과 해운 시황 세션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에게 해운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계적인 해운조사기관인 영국 SSY와 MSI, 덴마크 시인텔리전스 전문가들이 직접 부산을 방문해 강연할 예정이다.
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은 “올해 콘퍼런스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현장 대면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좀 더 다양한 세션을 마련했다”며 “팬데믹 이후 해운시장 환경에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해운물류와 해양금융 관계자 여러분의 미래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금융감독원 머린머니와 함께 부산해양금융위크 행사로 공동 개최될 예정으로, 참가 신청은 사전등록 링크(http://m.site.naver.com/11Xpy)로 할 수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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