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울산항만공사(UPA), 청년재단과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UPA 국제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입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교식엔 KIFFA 원제철 회장, 교육분과위원징인 배경한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해상운송, 복합운송, 항공운송의 이론뿐 아니라, 실무에서 사용하는 용어 및 업무 프로세스 등 업계에서 요구하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9월부터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약 80명이 지원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으며, 서류전형과 사전면접을 통해 25명의 교육생을 최종 선발했다. 아카데미는 10월 6일부터 내달 4일까지 4주동안 한국국제물류협회 연수실에서 진행된다.
원제철 회장은 입교식에서 “우리 협회는 대한민국 물류인 양성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해 오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울산항만공사와 함께 아카데미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실무 지식을 습득하고 물류 현장에 취업하여 주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책임감 있는 자세로 수업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KIFFA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위탁사업 및 UPA, IPA와의 공동사업으로 지난 2012년 6월 제1기 과정을 시작으로 제19기까지 10년간 총 630명 수료생 중 551여 명이 물류 업계에 취업해 85%를 훨씬 상회하는 취업률을 기록했다. 높은 취업 성공률을 달성함으로써 정부의 청년실업 해소 및 고용 확대 정책과 업계에서 원하는 국제물류 전공 전문인력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물류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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