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은 다음달부터 우리나라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SPV2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25일 <퍼시픽캐리어>호가 부산항에서 마지막 출항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 서비스엔 1048TEU급 <써니로터스>(SUNNY LOTUS)호 1척이 배선돼 부산항과 일본 기타큐슈 모지항,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매주 순회한다. 운항 일정은 부산(화)-모지(수)-블라디보스토크(토·일)-부산 순이다.
선박은 11월4일 부산항을 출발해 6일 저녁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예정이다. 모지항을 제외한 일본 항구에서 수출되는 화물은 부산에서 환적 운송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