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와 KLM 네덜란드항공(KLM)은 지난 1일 도심 환경 개선을 위해 국제 환경 NGO 에코피스아시아가 진행 중인 ‘도시숲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도시숲 조성 프로젝트는 에코피스아시아가 기후 변화로 인한 국내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획한 나무 심기 활동이다. 자동차 전용도로 옆 가드레일 등 서울 여의샛강생태공원 둘레에 사철나무를 심어 도심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 정화, 소음 감소 등에 기여할 수 있다.
에어프랑스와 KLM은 9월 7일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자사 핵심가치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실현하고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플라잉 블루(Flying Blue)’ 신규 플래티넘 등급 회원, 여행사 및 주요 기업 고객, 화물 대리점, 한국항공대학교 등 우수 고객 및 주요 기관을 대신해 임직원들이 약 300그루의 사철나무를 식재했다. 해당 명단은 식재 구역 아래에 설치된 현판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문정 에어프랑스-KLM 한국지사장은 “한국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도시 환경 문제 대응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은 물론 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랑스와 KLM은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항공산업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사용, 친환경적인 기내 서비스는 물론 승객 및 기업 고객이 환경 보호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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