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선사인 CMA CGM이 아시아역내항로에서 복합운송서비스를 강화한다.
CMA CGM은 최근 태국 남부와 말레이시아 페낭을 연결하는 블록트레인(전세열차)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매주 최대 100개의 컨테이너를 철도로 수송하며, 이 회사의 아시아역내 해상운송서비스를 연결한다. 또한 페낭항에는 컨테이너 장치장(데포)을 신설, 철도와 해상복합수송 솔루션을 강화한다.
블록트레인은 말레이시아 물류기업 인피니티로지스틱스앤트랜스포트벤처스와 제휴해 페낭과 파당브사르 간에서 운행된다.
CMA CGM의 아시아역내 자회사인 CNC가 제공하는 ‘CMS2’ ‘KCM2’ 등 2개 서비스를 연결, 페낭에서 싱가포르 홍콩 상하이 칭다오 부산 등 아시아 주요 항만을 접속한다.
페낭항에 신설된 온독(부두내장치장) 데포의 면적은 1만4000㎡(약 4200평)다. CMA CGM그룹의 말레이시아 3번째 데포이며, 인피니티사와 공동 관리한다.
월간 컨테이너 처리 능력은 7500TEU로, 컨테이너 보관뿐만 아니라 수리, 세정 등에도 대응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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