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30 18:44
현대택배(http://www.hyundaiexpress.com 대표: 최하경 )가 민간업체 최초로 우정사업본부( 본부장 : 이교용 )에서 주관하는 우편물 운송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현대택배와 우정사업본부는 3월 29일 힐튼호텔에서 양사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식을 가졌다.
민간업체 최초로 우편물 운송사업을 담당하게 될 현대택배는 우편물 운송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우편물 운송에 필요한 차량의 개조 및 통신장비 확보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현대택배는 4월 2일부터 위탁운송을 실시하게 되며, 보조운송망 21구간 약 2700여 킬로미터를 운송하게 된다.
이 번 우편물 운송은 무엇보다도 민간업체로는 최초로 국가 주도 사업을 위탁받게 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우정사업부는 우편물 운송의 위탁을 통해서 물류비 절감을 통한 경영합리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우편물 운송업무는 그 동안 우정사업진흥회에서 운송을 전담하였으나, 2000년 7월 우정사업본부의 발족으로 경쟁입찰을 통해 민간업체를 선정하여 위탁운송을 하게 되었다.
4월 2일부터 우편물 운송을 맡게 된 현대택배는 이로써 택배 이용 고객층의 확산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택배 문화의 확산을 위하여 현대택배는 지역 문화 행사에도 활발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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