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해 수출기업 지원 등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선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9억원을 조기 집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매년 하반기 지급되던 선사 인센티브를 상반기로 앞당겨 글로벌 물류난 및 화물연대 운송거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선‧화주 등 고객 최우선주의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급되는 인센티브 항목은 ‘수출기업 지원 인센티브’와 ‘환적 증가 인센티브’로 광양항을 이용하는 17개 선사가 혜택을 받게 됐다.
박성현 YGPA 사장은 “인센티브 조기 집행을 통해 물류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광양항 이용고객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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