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컨테이너선사인 OOCL이 중국과 중남미 서안을 연결하는 컨테이너서비스를 이달 말 개시한다.
OOCL은 이달 말부터 중국과 멕시코, 과테말라, 칠레를 연결하는 ‘TLP6’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항지는 홍콩-서커우-닝보-상하이-만사니요-푸에르토케트살-샌안토니오-홍콩 순이며, 오는 28일 홍콩에서 첫 뱃고동을 울릴 예정이다.
TLP6은 OOCL의 기존 TLP1 TLP2 TLP3 서비스 외에 중국에서 멕시코, 과테말라, 칠레까지 직접 연결해 경쟁력 있는 운송 시간을 제공한다. 상하이에서 푸에르토케트살까지 22일, 샌안토니오까지 32일이 각각 소요된다.
선사 관계자는 “동아시아와 멕시코, 과테말라, 칠레 등을 빠르게 연결하는 중남미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며 “화주들의 기대와 요구를 더욱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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