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K는 9일 호주 광산회사인 BHP와 거래 확대와 해상운송의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앞으로 에너지 절약 기술 혁신과 대체연료 활용을 촉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 그린 암모니아와 블루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이산화탄소(CO₂) 무배출 선박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그린 암모니아는 신재생에너지에서 생산하는 암모니아를 말하고 블루 암모니아는 천연가스 같은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생산하는 과정에서 탄소 포집·저장 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인 암모니아를 일컫는다.
NYK의 가시마 노부히로 벌크사업본부장(
사진 오른쪽)은 “지금까지 쌓아 온 지식이나 기술을 활용해 화주와 해상 수송에서 탈탄소화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HP의 라슈팔 싱 바티 부사장은 “NYK와 제휴해 2050년까지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우리 제품을 수송하는 목표를 촉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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