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일본 컨테이너선사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가 약 3조2000억원의 배당을 실시한다.
ONE의 모회사인 NYK MOL 케이라인은 ONE에서 총 25억5200만달러(약 3조2000억원)를 배당받는다고 밝혔다.
배당금 수령일은 오는 15일 예정이며, NYK가 9억7000만달러(약 1조2000억원), MOL과 케이라인이 각각 7억9100만달러(약 1조원)다.
ONE이 모회사에 배당한 금액은 83억7100만달러(약 10조6200억원)로 늘어났다. ONE은 앞서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에도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ONE은 운임 급등에 힘입어 예상을 웃도는 이익 개선을 일궜다.
2021년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 영업이익은 전년 38억3200만달러 대비 4.5배(349%) 신장한 171억9600만달러(약 21조6500억원), 순이익은 전년 34억8400만달러 대비 4.8배(381%) 폭증한 167억5600만달러(약 21조1000억원)를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143억9700만달러 대비 2.1배(109%) 신장한 300억9800만달러(약 37조9000억원)로 집계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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