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 생태계 플랫폼 바로고는 지난 24일 ‘리테일앤인사이트’와 배달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중소 마트의 상품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지역 기반 O2O플랫폼 ‘토마토’의 운영사다. 전국 동네 마트를 거점으로 활용해 식품 유통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2500여 개의 마트에 ‘토마토’를 보급하는 성과를 보이며 2021년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바로고는 ‘토마토’ 플랫폼을 도입한 지역 마트로 접수된 주문 건에 대한 배달을 수행한다. 전국 1500여 개의 지역 마트를 시작으로 추후 서비스 제공 지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달 가능 지역을 넓힘으로써 중소 마트의 상품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리테일앤인사이트 관계자는 “바로고는 전국적으로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배달 서비스 수행이 가능한 파트너”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 분들이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로고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양사의 핵심 경쟁력을 합쳐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에게 편의를 제공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오랫동안 육류 등의 신선식품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