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SM상선이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 해운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SM상선은 지난 12~13일과 16~17일 총 2회에 걸쳐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SM상선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총 9명과 코로나19로 현장 교육을 진행하지 못했던 직원 총 11명을 대상으로 부산신항, 부산북항, CY(컨테이너야적장), 고객사 물류 창고, SM그룹 선박관리회사 KLCSM 등을 방문하는 현장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신입 직원들이 물류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실무 감각을 높이는 한편,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국적원양선사 직원으로 책임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견학은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로 회사의 외부 출장과 현장 방문 등 야외 활동이 중단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극복의 의미를 더했다.
SM상선 박기훈 대표이사는 “신입직원들이 수출입 물류 현장을 직접 견학함으로써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한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해운산업 부활에 기여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장 교육에 참여한 SM상선 길대용 사원은 “사무실에서 이론으로만 접하던 컨테이너 수출입 프로세스 전반을 직접 볼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고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대한민국 해운산업 발전과 무역 진흥에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책임감 있게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M상선은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교육 및 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해운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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