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컨테이너선사 리저널컨테이너라인(RCL)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3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선항로 RMI3을 새롭게 개설했다고 밝혔다.
신항로엔 750TEU급 선박 <미트라품>(MITRA BHUM) <니티품>(NITHI BHUM) 2척이 투입돼 말레시이아와 인도네시아 대표 항만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운항 일정은 싱가포르(화·수)-수라바야(토·일)-싱가포르(화·수)-포트클랑(목·금)-페낭(토·일)-포트클랑(일·월)-싱가포르 순이다. 지난 17일 싱가포르에서 첫 배가 떴다.
RCL은 “신설 서비스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내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주요항을 직기항한다”며 “동남아로의 공급망 이전과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발효에 대응해 안정적인 해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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