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등 양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선급(KR)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코로나 엔데믹 시대 전환에 발맞춰 글로벌 선사 본사 및 아시아지역본부 대상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공사와 한국선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항만 및 선박 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정보 교류, 효율적인 선급검사를 위한 항만 출입 이용 절차 협조, 디지털‧친환경 기술력 강화를 위한 R&D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YGPA 박성현 사장은 “전 세계 4개 지부, 67개국과 국제 네트워크를 보유한 KR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글로벌 투자유치 및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협약으로 여수광양항의 혁신성장 및 해외 마케팅을 위한 전사적 협력관계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했다.
이어 박 사장은 “여수광양항 물동량 유치 뿐만 아니라 광양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여 전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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