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달 28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인천 내항 제3문에서 항만근로자를 대상으로 ’인천항 합동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엔 IPA와 인천항운노동조합, 인천내항부두운영, 운송기업 등의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하여 안전 슬로건을 활용해 항만 내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인천내항부두운영 진혁화 대표이사는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안전한 인천항을 조성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IPA 김영국 항만운영실장은 “항만 근로자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빠른 작업 자랑 말고 안전작업 자랑하자’, ‘지켜지는 안전수칙 재해 없는 밝은 일터’, ‘보호구 착용으로 내 생명 지키자’ 등의 슬로건을 활용했다”며 “안전의식 내재화는 항만사고 예방의 첫걸음인 만큼 앞으로도 항만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협력기업과의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항만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항만 작업구역 내 안전보호구 착용 의무화 ▲안전수칙이 담긴 로고라이트 설치 등을 추진한 바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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