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중국 옌톈항 카슈가르 종합보세구투자개발유한공사의 현판식이 카슈가르종합보세구에서 거행됐다.
현판식에서는 옌톈항그룹, 선전의 신장자치구지원 카슈가르경제개발구관위회, 병단분구관위회, 초상국그룹이 공동으로 ‘카슈기르종합보세구 공동 합작계약’을 체결했다.
옌톈항그룹이 카슈가르종합보세구에 진출한 건 시진핑 총서기의 3차 중앙 신장공작죄담회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다.
카슈가르종합보세구는 중국에서 개방 수준이 비교적 높고, 각종 우대정책이 많으며, 많은 기능을 갖췄다. 또한 수속이 빠르며 간편한 세관특수관리감독구역으로, 정부의 서부 개방 및 일대일로 건설의 중책을 맡고 있다.
옌톈항만그룹은 선전시 산하 국유기업으로 4차례의 현지 출장을 통해 선전의 신장지원임무를 수행했다.
지난달엔 선전·광저우 카슈가르-중앙아시아·남아시아 복합운송정기열차가 신장카슈가르종합보세구에서 처음으로 출발했다.
입주 후 옌톈항그룹은 카슈가르 당국과 협력해 투자효과 및 관리효율을 제고해 카슈가르종합보세구의 수준 높은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옌톈항그룹 관계자는 “신장이 자유무역구를 건설하는 데 선전이 가진 능력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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