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 조합원사의 경영부담을 경감하고, 원활한 해상운송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5억원 규모의 개인방역용품을 배부했다.
해운조합은 조합 공제상품, 석유류 등 서비스를 장기이용하거나 공제상품에 신규가입한 조합원사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10만개와 마스크 30만개 등 개인방역용품을 배부하고, 생활속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조합원사 선원들의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작년 해운조합은 마스크 20만개, 손소독제 5천개, 자가진단키트 3만7천개 등을 지원했으며, 재작년에는 긴급 경영자금 지원, 사업자금 대부 확대, 각종 수수료 인하 등 500억원 규모의 긴급지원방안을 수립·실시하는 등 코로나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한 조합원사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다방면으로 실천해 왔다.
해운조합 관계자는 “이번 개인방역용품 지원을 통해 선원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지원하고 소모품 구입비용 경감으로 조합원사 경영난 극복 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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