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1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달성의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최고 등급 ‘최우수’ 획득은 창립 이래 최초다. 평가에 참여한 133개 공공기관 중 ‘최우수’를 획득한 기관은 IPA를 포함 총 26곳으로, 등급 체계는 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으로 구성된다.
특히 IPA가 추진한 안전장치 설치 사업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중소 협력기업이 보유한 중장비에 전후방 카메라, 신체인식 카메라 등을 설치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총 75개의 안전장치가 설치됐다.
특히 IPA는 지원 대상을 2·3차 협력기업까지 확대하는 등 협력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해 중소기업 상생협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인식 확산 및 직무역량 강화 교육,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박람회 참여 등을 지원했다. 지난해 12월엔 경인지역 공기업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협약’을 체결해 2023년 12월까지 12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IPA 최준욱 사장은 “인천항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기업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신규 지원사업 발굴로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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