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테스트베드’ 해양·항만분야의 유일한 참여기관인 울산항만공사(UPA)는 현장 실증 참여기업을 다음달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K-테스트베드’는 전 산업 분야의 민간기업이 공공·민간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기업들이 보유한 시제품 및 기술에 대한 실증을 지원하고, 우수 기술과 제품에 대한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UPA는 지난 2018년부터 민간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공사가 관리·운영 중인 항만시설 등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에 개방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8월 K-테스트베드 출범 때 해양·항만분야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기업들에게 해양·항만분야 시제품 및 기술 실증에 대한 참여가 가능하도록 사전홍보를 실시하고,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실증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UPA 정창규 운영본부장은 “K-테스트베드 통합공모는 현장 실증이 필요한 기업 혹은 시제품 및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은 기업에게는 절호의 기회”라며 "공사는 ESG경영에 앞장서 해양·항만분야 민간기업의 혁신성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고 통합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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