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전해노련)은 5월에 새롭게 들어서는 윤석열 정부의 대선 공약과 이를 기반으로 펼쳐질 향후 정부 정책 기조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해노련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대회의실에서 지난 14~15일 이틀간 열린 올해 2분기 정기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회의했다고 밝혔다.
전해노련 정기회의를 주관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김진묵 위원장은 전국에서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전해노련 소속 위원장들에게 감사의 표현을 하면서 자원관 노사가 단결하고 상생해 좀 더 나은 조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명섭 의장은 최근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에서 전해노련 가입을 희망하는 문의가 있다고 밝히고 해수부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대정부 관계에서 더 강한 연대로 한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출범한 전해노련엔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와 한국선급 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환경공단 수산자원공단 어촌어항공단 해운조합 해사위험물검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해양진흥공사 등 14개 기관이 가입해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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