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산둥해운지주회사와 독일 라인란드그룹 간에 체결된 10척의 21만t급 벌크선 신조 프로젝트에 의한 선박이 전부 건조돼 운영에 들어갔다.
신조선 <산둥신시대>호는 중국선급으로부터 ‘사이버보안등급’ 인정을 받은 첫 번째 대형 벌크선이다.
산둥해운지주회사와 독일 라인린드그룹과의 장기임대 프로젝트는 선박의 장기리스 운영, 선박설계 건조 및 운용리스 등 여러 부문이 포함된 계약이다. 공상은행리스, 중국은행리스 등 금융기관과 상하이와이가이차오조선, 코스코중공업 등 조선기업의 우수한 자원이 결합됐다.
산둥해운지주회사는 ‘대고객 전략, 맞춤서비스’와 ‘자산경량화 운영, 차별화 발전’ 비즈니스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번 벌크선 투입으로 산동해운은 운송력을 최적화하고 고객 서비스 능력을 한층 더 제고한다는 목표다. 더불어 산둥해운 선대의 국제해운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한층 공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산둥해운지주회사 관계자는 “선박운영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해운강국전략을 실천하고 강력한 해양 강성을 건설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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