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4월 4일부터 5월 11일까지 관내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지도점검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설항로표지는 해양수산부 이외의 자가 운영하는 시설로 자기의 사업 또는 업무(해상공사 등)에 사용하기 위해 설치하는 항로표지를 말한다.
이번 점검은 이순신대교 운영사인 전남도청 등 57개사 255기와 위탁관리업체 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항로표지의 설치 위치, 광력, 점등주기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청취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해 선박의 안전사고 예방과 해상교통 서비스 품질향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여수해수청은 “사설항로표지 지도점검을 통해 해상교통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고,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민관이 소통·협력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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