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는 선박가치평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선사들의 비용 부담 완화하기 위해 3월 28일부터 발급 수수료의 할인 항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선박가치평가는 선박에 대한 상업적 가치를 산정하는 것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해운시황에 대한 통찰과 전문성이 요구되며 평가된 선박가치는 선박금융, 선박매매, 선사의 자산평가 등에 핵심정보로 활용된다.
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해운사, 선박금융기관 등 해운시장 참여자들에게 객관적인 선박가치평가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베셀즈밸류 MSI 등 해외 전문기관과 업무협력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였다.
특히 지난해 100건 이상의 선가평가서를 발행하는 등 신속한 발급 절차와 객관적인 선가 측정으로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공사의 선박가치평가서 발급수수료는 건당 미화 1000달러지만 조건에 따라 최대 50% 할인이 적용된다. 기존에 할인을 적용받던 정부 정책사업 지원, 국가필수선박, 우수선화주 인증기업에 더해 자매선 동시 의뢰, 공사 선가평가서 발급 이력 보유 선박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공사 선박가치평가 이용 절차는 공사 홈페이지(www.kobc.or.kr)의 해운정보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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