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30억 원 규모의 ‘2022년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IPA와 하나은행이 공동 조성한 ‘동반성장 상생펀드’는 저금리 대출을 통해 경영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인천항 협력 해운·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IPA는 지난해 하나은행과 ‘동반성장 상생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3개사에 금융지원을 제공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본 업무협약을 1년 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동반성장 상생펀드’의 운용 규모는 기조성금액 40억 원 중 30억 원이며, 전액 소진 시까지 선착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수도권 소재 해운업 또는 항만업 관련 중소기업으로, 하나은행의 심사를 거쳐 시중금리보다 약 1% 포인트 낮은 금리로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이 진행된다.
IPA의 ‘동반성장 상생대출’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수도권 소재 하나은행 영업점 또는 주관지점인 인천 남동구 고잔동 소재 남동기업센터지점에 문의‧방문하면 된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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