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8 18:04

UPA, 항만 미세먼지 저감 3차년도 선박저속운항제도 시행

3000t급 이상 외항선 중 원유선 컨테이너선 등 6개 선종 대상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에 입항하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VSR)' 3차년도 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산항 VSR은 울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위치한 장생포 매암부두를 기준으로 반경 20해리 내의 해상에서 입항하는 선박이 일정 속도 이하로 운항할 경우 항비 중 입출항료를 최대 40%까지 환급 방식으로 감면해 주는 제도다.

대상 선박은 입항 외항선 가운데 6종을 대상으로 하며, ▲컨테이너선, 자동차운반선은 12노트 이하 운항시 입출항료 30% ▲원유선, 석유제품운반선, 케미컬운반선, 세미컨테이선은 10노트 이하 운항시 입출항료 15%를 인센티브 방식으로 되돌려 준다. 

특히 미세먼지 집중 관리기간인 2022년 1~3월, 2022년 12월 등 4개월은 계절관리제로 감면율을 10% 추가 적용한다.

UPA는 원유 등 액체화물이 전체 물동량의 80%에 달하는 울산항의 특성을 반영하여 원유선, 석유제품운반선, 케미컬운반선 등 3종에 대해선 입항 건마다 권고속도 준수 시 감면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하고 그 같은 내용을 담은 '울산항만공사의 항만시설사용 및 사용료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2월24일 열린 제154차 항만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했다.

울산항 VSR 인센티브 총액은 5억원이며 선박 자동식별장치(AIS)를 통한 검증 후 다음연도 1분기 내에 지급한다.

한편 AIS 자동집계방식을 처음 적용한 2021년도 울산항 VSR 실적은 총 대상선박 6427척 가운데 32%인 2060척이 참여하고, 그 중 75.6%인 1558척이 권고 운항속도를 준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UPA 김재균 사장은 “초대형 글로벌 선사의 컨테이너선 위주로 입항하는 여타 항만과 달리 울산항은 부정기 화물선의 관리가 항만 미세먼지 감축의 관건”이라며 “이번 사용료 규정 개정과 더불어 앞으로도 참여율과 준수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과 다양한 활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awasdee Vega 09/21 09/29 Sinokor
    Pancon Bridge 09/22 10/02 Pan Con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oyama Trader 09/21 09/23 Sinokor
    Pos Yokohama 09/22 09/24 Sinokor
    Bal Star 09/24 09/27 Taiyoung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Litani 09/24 10/17 CMA CGM Korea
    Apl Chongqing 10/01 10/24 CMA CGM Korea
    Erving 10/09 11/01 CMA CGM Korea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Litani 09/24 10/17 CMA CGM Korea
    Apl Chongqing 10/01 10/24 CMA CGM Korea
    Erving 10/09 11/01 CMA CGM Korea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Cosmos 09/25 10/11 HMM
    Ym Trillion 09/27 10/10 HMM
    Ym Mutuality 09/28 10/16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