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5일 ‘부산항 건설공사 및 시설물 안전관리 업무 수행 매뉴얼’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며, 3월 중에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매뉴얼엔 부산항의 건설공사 및 시설물의 현황과 특성을 고려하고, 관련 법령과 대외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업무수행 개선방향을 담을 예정이다.
BPA는 시행하는 각종 공사의 규모와 종류가 천차만별이고, 적용되는 법의 다양함에서 생기는 업무 혼선을 해결하고, 시설물 관리인력 운영의 한계를 극복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고자 매뉴얼을 마련하기로 했다.
매뉴얼이 마련되면 임직원의 안전관리업무 가이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신규 직원이나 새로운 담당자로 안전관리업무가 변경되더라도 빈틈없는 공사장 및 시설물의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국민 안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안전관리 전문가가 돼 BPA 사업장에서는 작은 안전사고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자세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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