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닝보·저우산항의 1월 컨테이너 처리량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교통부에 따르면 닝보·저우산항의 1월 컨테이너 취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97만TEU, 항만물동량은 3.7% 증가한 1억891만t으로 각각 집계됐다.
닝보·저우산항의 컨테이너항로는 290개까지 늘어나면서 물동량 증가로 이어졌다.
또한 관련 기관과 협조해 컨테이너차량 쌍방향 녹색통로 및 통행증 제도 등을 마련해 원활한 수출입무역통로를 확보했다. 아울러 24시간 연락망을 구축해 선박의 기항중단을 방지하고 닝보·저우산항의 수출선복을 최대한 보장했다.
닝보·저우산항은 복합운송 활용도도 극대화했다. 물류네트워크의 원활한 운영을 보장한 결과, 1월 정기화물열차 컨테이너운송량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14만TEU를 달성했다. 벌크화물 역시 철광석 수요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닝보저우산항지주회사가 주도하는 철광석 하역량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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