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3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일보다 96포인트 상승한 2244로 마감됐다. 이날 벌크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불확실성이 고조됐지만 모든 선형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일보다 177포인트 상승한 2196을 기록했다. 이날 케이프 시장은 양대 수역에서 모두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태평양 수역은 서호주에서 3월 선적 화물의 유입이 지속됐고, 대서양 수역은 지정학적 긴장이 커졌지만 신규 화물이 꾸준히 유입됐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9338달러로 전일보다 1779달러 상승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일보다 103포인트 상승한 2699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의 경우 대서양 왕복 항로에서 유입된 곡물 수요가 시황을 견인했다. 또 남미에서도 강세장을 나타냈다. 태평양 수역은 호주와 인도네시아에서 선적되는 석탄 물동량이 강세를 보였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3944달러로 전일보다 1386달러 올랐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2388로 전일보다 29포인트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멕시코만을 비롯한 주요 한로에서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태평양 수역은 인도네시아 석탄 물량이 증가하면서 선복이 줄어들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 대비 451달러 상승한 2만8383달러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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