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19 17:10

인천공항 공용시스템 또 말썽

(인천=연합뉴스) 고웅석기자= 수하물처리시스템 등의 불안정으로 개항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외국 공항전문컨설팅 회사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개항을 강행키로 결정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에서 또다시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5일 오후 항공사 공용 체크인시스템(Common User System)과 홍콩 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의 시스템을 연동시키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 수하물처리시스템(BHS)에 대한 2차 공개테스트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공항공사는 이날 예정됐던 공개테스트 시간을 2시간 가까이 지연시켜 가며 시스템 복구작업에 나섰으나 정상화가 안되는 바람에 공용체크인시스템을 비상체제(Fall Back)로 전환시켜 승객 정보 없이 수하물 정보만으로 짐을 분류, 처리했다.
오류가 발생한 공용체크인시스템은 인천공항의 안전문제와 시스템 운영 체계를 점검해온 'DLiA'사가 내부보고서를 통해 시스템 연결 오류 가능성을 수차례 경고한 장치로 실제 개항 후 오류가 발생하면 수하물 처리에 혼선이 빚어지게 된다.
공용 체크인시스템은 지난 12일 오후 인천공항 종합정보센터(AICC)내에서 과부하가 걸리는 바람에 다운돼 수하물처리시스템 테스트가 1시간 이상 중단되기도 했었다.
공항공사는 오는 20일까지 2개의 국적 항공사와 11개 독립 외항사의 시스템을 공용 체크인 시스템에 연결 시키는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항공사는 당초 지난달 말까지 이들 항공사의 시스템을 공용 체크인시스템과 연결시켜 연동테스트까지 완료할 계획이었다.
이날 공개테스트는 공항공사가 지난 9일 수하물처리시스템 1차 공개테스트를 실시하면서 폭발물감지장치(CTX)를 작동시키지 않아 테스트의 투명성 논란이 제기되자 재차 마련한 시험이었다.
항공사 관계자는 "개항을 2주일도 안남겨놓고 시스템의 오류가 발생한다면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사실 이번 테스트가 개항 전까지 마지막일 텐데 다소 불안감이 든다"고 말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공용시스템과 외항사 시스템을 추가 연결하는 작업의 지연으로 예비운영 절차에 따라 시험운영을 실시했지만 여객의 체크인 과정만 다를 뿐 수하물의 자동분류나 처리속도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며 "시스템 연결작업을 예정대로 완료해 개항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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