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최근 스위스포트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외항사 터미널 물류 정체로 인한 물류업계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이와 관련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KIFFA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스위스포트코리아에서 운영하는 터미널에서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물류 적체와 이로 인한 비용 부담 가중으로 사용자인 KIFFA 회원사의 불편 초래로 인해 운영상 어려움이 가중돼 왔다.
과도한 항공사 조업 유치가 창고 혼잡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와 관련해 KIFFA 측은 인천공항 소장협의회 등에서 수차례 개선 요청을 했음에도 별다른 대안 없이 소극적인 자세로 임해 왔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KIFFA 측은 “주말 물량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화물반입시간이 5~6시간이 소요되는 상황과 반입장비인 포크리프트 및 현장 작업 인원을 2배로 증원시켜 줄 것 등 구체적인 개선책 마련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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