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전화중공업(ZPMC)은 가나 MPS터미널에 크레인을 추가 공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가나 MPS터미널에 안벽 크레인 3기와 이동식 크레인 12기를 공급하는 계약 체결식이 ZPMC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MPS터미널은 지난 2017년 진화중공업으로부터 안벽 크레인 7기와 이동식 크레인 20기를 공급받은 바 있다.
MPS터미널 모하메드 사마라 사장은 “인수 후 지금까지의 설비 상황이 매우 양호했다”며 “4년이 경과된 지금 진화중공업과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ZPMC 류청윤 회장은 “진화중공업은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질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아프리카 자회사도 가나에 설립해 서비스범위를 서아프리카 전 지역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MPS터미널은 머스크의 터미널부문 자회사인 APM터미널과 프랑스 볼로레그룹이 공동운영하고 있다. 운영 기간은 2055년까지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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