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남주 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부사장이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임 사장으로 선임돼 1월 18일 취임했다.
권남주 사장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캠코 창립 60주년을 맞는 중요한 시기에 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공적 자산관리전문기관인 캠코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멈춤 없이 전진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캠코가 국가와 국민을 위한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 극복에 앞장서서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위기극복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며 “가계, 기업, 공공의 전 사업 부문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 한편 실행력 제고를 위한 전문성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사장은 1961년생 광주 출생으로, 광주상고와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에서 부동산·건설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외환위기 극복의 중심에 있던 캠코에 입사해 NPL인수전략실 실장, 인재경영부 부장, 상임이사를 거쳐 지난해 5월까지 부사장으로 재임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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