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4일 동해안 해상교통 여건변화에 대응하고 선박의 항행 위해요소 개선을 위해 금년도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해상교통 안전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전면해상에 설치한 수중방파제 항해선박의 안전을 위해 양 끝단을 표시하기 위한 등표 2기를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918년부터 주문진항 대표등대로서 지역 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 주문진등대가 오는 2024년도부터 무인화됨 따라 등대의 안정적 기능과 관리를 위한 원격감시시스템 설계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근 급증하는 동해안 기후·해양변화로 항로표지 기능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효율적 관리에 필요한 항로표지선 건조 설계용역과 노후된 항로표지의 보수·보강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여 항로 표지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선박안전과 직결된 항로표지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해양사고 예방과 선박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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