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4일 창립 18주년을 맞아 노사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BPA는 부산연탄은행에 연탄 1만장을, 부산 남구청에 쌀 1120kg을 각각 기부했다. 노사가 함께 부산 남구 우암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BPA 강준석 사장, 부산항만공사노동조합 박신호 위원장을 포함한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11 가정에 연탄을 직접 전달했으며, 방문가정 인근에 방역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창립기념 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절약한 예산을 지역사회에 기부하여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진행했다.
박신호 BPA 노조위원장은 “나눔은 나를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 나와 우리의 마음을 착하게 만들고, 착한 사회를 만든다”며 “창립기념일을 맞아 노사가 한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감사한 하루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노사가 뜻을 모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자리를 마련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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