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올 1월 27일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처벌에 대비해 부산항 신항 대형공사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관련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및 보건조치를 강화하고 기관의 경영책임자에게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부과하는 법으로, 법 시행에 앞서 각 건설현장과 발주처의 선제적 대응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부산항 신항에 초대형 건설공사를 진행 중인 BPA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터미널 2-5단계 상부시설 축조공사 등 5개 대형 공사를 중심으로 각 현장별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점검하고, 특화된 안전·보건관리시스템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병근 BPA 건설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건설 현장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건설현장의 중대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