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항만 내 복합형 솔플레이트(SOLE PLATE)를 이용한 갠트리 크레인 레일 보수 특허기술을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당초 보수 공사시 반영된 솔 플레이트는 볼트구멍 2개에 여유 폭이 좁아 레일의 측방 이동에 따른 레일마모, 직진성, 상하 조정이 제한적이라 보수 공사시 하부 그라우트 제거 공정이 필수적이었다.
이번에 BPA가 개발한 솔 플레이트는 기존의 제품보다 길이 폭 두께 볼트구멍의 크기 및 수량을 증가시켜 향후 유지보수 시 하부 그라우트를 제거하지 않아도 측방변형 및 상하 조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BPA는 2018년 11월~2021년 3월까지 복합형 솔 플레이트 개발을 진행했고 지난해 12월 특허 등록하였으며, 금년도 유지보수공사 시행시 해당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동 기술이 항만 현장에 적용되면 유지보수공사 기간이 단축되고, 공사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유지보수공사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안전한 부산항 구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항만관련 기술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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