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5부두 운영사인 비엔씨티(BNCT)는 연말을 맞아 28일 가덕도에 위치한 소양무지개동산을 방문, 기부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소양무지개동산 가족들을 위한 식당 시설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그 동안 BNCT는 터미널 운영업체인 아이앤케이신항만과 함께 2017년 소양무지개동산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아동 숙소 리모델링 사업 후원, 겨울 난방비 및 차량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BNCT 최득선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시국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BNCT는 지속가능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소외계층 후원과 같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양무지개동산 임정옥 원장은 “올 한해는 코로나 19로 더욱 힘든 시기였는데 BNCT에서 직접 방문하시고 후원을 해 주시니 큰 힘이 난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도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 많은 사랑과 정성을 쏟겠다”고 답했다.
한편 BNCT는 환경 보호, 사회 기여, 투명한 지배구조에 중점을 두는 ESG(친환경·사회공헌·윤리경영)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특히 대주주인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와 연계, ESG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국제적인 평가 기준인 GRESB(글로벌 부동산 지속가능성 벤치마크)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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