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국영 물류기업 ‘중국물류집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새 회사는 철도운송서비스를 펼치는 중국철로물자와 중국물자득운집단 등 여러 물류기업을 통합하는 형태로 설립됐다.
중국물류집단 설립에는 중국원양해운집단(코스코쉬핑그룹)이 출자한다. 디지털물류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해 공급망의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를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새 회사의 주식은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와 중국성통공고집단이 각각 38.91%를 보유한다. 나머지는 중국동방항공 중국원양해운집단 초상국집단이 각각 보유한다.
새 회사는 495만㎡ 규모의 창고와 약 300만대의 차량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철도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향후 화물 운송과 보관, 유통 가공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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