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6일 ‘2021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조업중단, 재택근무 등으로 공장 운영에 차질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공공기관-중소기업 간 상생협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함으로써 생산과정에 혁신을 더하는 사업이다.
BPA는 공모를 통해 부산‧경남 지역 중소 제조업체 12개사를 선정하고 한국표준협회를 통해 기업별 세부진단 및 컨설팅을 통한 전략수립, 스마트공장 기술‧시스템 도입을 지원했다.
대상 기업들은 이를 통해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재고 측정 시스템이나 생산정보 실시간 관리를 위한 제조실행시스템(MES) 등을 구축함으로써 생산에 걸리는 시간 및 재고비용 감소, 불량률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으로 지역 중소 제조기업들이 코로나 위기에도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돼 올해 사업의 결실이 매우 크다고 느낀다”며 “앞으로도 해운‧항만 분야 중소기업들이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동반성장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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