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14 17:28
해양수산부는 '95년 7월 전국연안으로 확산된 유독성 적조 발생과 유조선「씨프린스호」의 유류 유출사고로 오염된 해양환경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수립한 해양오염방지5개년계획을 지난 5년간('96∼2000) 추진했다.
동 계획은 적조피해 및 해상유류오염방지에 기본적인 목표를 두고 구체적인 세부사업계획을 수립·추진한 결과, 2000년도 적조 피해액은 '95년도대비 99.7%, 유류유출량은 96.9% 감소함으로써 동 계획 수립의 기본적인 목적이 크게 달성된 것으로 평가됐다.
단지, 연안지역의 환경기초시설 설치 등 일부 투자사업의 경우, 지자체 부담 예산의 부족과 주민들의 혐오시설 설치반대 등으로 추진이 다소 부진하였으나 새로운 5개년계획(2001∼2005)인 해양환경보전종합계획에 포함,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환경보전종합계획에는 기존의 소극적인 해양오염방지 위주에서 적극적이고 사전·예방관리적이며 종합적인 해양환경보전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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