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9일 글로벌 팬데믹 이후의 인천항 ESG 경영 방향모색을 위해 ‘인천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ESG 경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 진행된 ‘제2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의 후속세미나로 포럼과 연계해 인천항과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세미나 주제 발표 및 토론은 현장 참여와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했으며, IPA ESG 자문단 등 자문 위원과 분야별 전문가, ESG 사업 실무를 담당하는 ‘ESG 워킹그룹’ 소속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좌장인 IPA ESG 환경분야 자문위원 김정인 교수가 IPA 친환경 경영 진단 및 인천항 ESG 경영전략과의 연계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한국표준협회 지속가능도시추진단 김신 팀장이 지역사회 지속가능발전과 참여방안을 중심으로 한 인천항 ESG 경영 추진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또한 사회책임윤리경영연구소 정운용 소장이 투명경영 바탕의 좋은 지배구조와 ESG 경영 연계를 주제로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이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단지운영단 이동욱 단장, 뉴욕주립대 기술경영학과 박상찬 교수, 마음다해 법률사무소 허은경 변호사가 인천항의 지속가능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ESG 경영전략 도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IPA 최정철 경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천항 ESG 경영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항 지속가능발전의 핵심 지표인 ESG 경영을 강화하고, 차질없이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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