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롯데호텔울산에서 ‘제5회 울산항 항만안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박용한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김태균 울산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울산 지역 항만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UPA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안전상생 울산항, 항만 중대재해 예방 및 자연재해 대응방안’을 주제로 업계가 직면한 주요 안전, 환경 이슈 및 대응 방안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행사는 국내 유일 항만안전 콘퍼런스로서 항만산업 사회적 안전망 구축 및 중대재해 예방, 자연재해 대응방안 등에 관한 최신 시책 공유 등 항만종사자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UPA 김재균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참석규모를 제한하여 개최하는 아쉬움 속에 재난안전 및 환경에 대한 주요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UPA는 지역 항만업계와 협력해 안전한 울산항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