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13 17:31
(인천=연합뉴스) 고웅석기자= 인천공항 여객터미널내에는 이용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1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에는 국내 공항으로서는 처음으로 여객과 환송객 모두가 이용 가능한 헬스ㆍ사우나시설과 볼링장이 들어선다.
헬스ㆍ사우나시설은 여객터미널 지하 1층 동편에 360평 규모로 개설되고, 볼링장은 같은 층 서편에 260평 규모로 문을 연다.
출발층인 지상 3층에는 동쪽과 서쪽에 각각 '어린이놀이터'가 1개씩 마련돼 24시간 운영된다.
이곳에는 정글집 등 놀이시설과 어린이용 컴퓨터게임기 등이 설치되며, 만 3세 이상의 어린이와 보호자만 이용이 가능하다.
또 유아에게 수유할 수 있는 유아휴게실도 도착층인 1층과 출발층인 3층에 각각 2개씩 모두 4개가 준비된다.
공항 이용객들이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도실 2개가 여객터미널 4층 환승 라운지 동, 서쪽에 각각 마련되며, 응급환자를 위한 의료센터가 지하 1층 중앙에 개설된다.
담배연기를 빠른 속도로 빨아들여 분해하는 '분연(粉煙)'시스템이 가동되는 흡연실도 탑승자 대기장소 5곳 등 터미널 내 9곳에 설치된다.
이밖에 편리한 화면 터치 방식의 공항안내 기기 43대가 터미널 곳곳에 놓여지며, 화상전화가 가능한 멀티미디어형 공중전화 630개도 선을 보인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이용객을 고객으로 생각하고 선진적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준비했다"며 "여객터미널내 7곳에는 안내카운터가 운영되기 때문에 공항 이용과 관련된 모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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