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4일 해운·항만·물류 관련 분야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신설한 창업지원센터는 공사 보유 공간을 활용하고 창업 기간의 사무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은 향후 1년 간 임대료 관리비 주차비 등의 고정비용을 면제·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기 및 냉·난방 등 실사용 공공 요금 납부만으로 사무실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IPA 법무팀을 통한 법률자문, 사업 아이템 실증을 위한 인천항 테스트베드 사용 등 사업개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모집은 이달 28일까지며, 해운·항만·물류·안전 등 관련 분야의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IPA는 입주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평가를 거쳐 1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IPA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IPA 보유자원을 활용한 창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준비하는 기업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운·항만·물류 등의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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