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9일 인천항 입주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해 ‘2021년 인천항 스마트물류 구축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IPA에서 올해 신규 추진하는 ‘2021년 인천항 스마트물류 구축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의 현장에 적합한 스마트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인천항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기간은 이달 23일까지며, 공사와 입주 계약을 맺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물류관리 ▲고객관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전사적자원관리(ERP) ▲비대면 스마트워크 ▲기업제안과제 등의 세부 분야 중 1개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IPA는 선정된 5개 기업에게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협력기업 물류환경 상담을 기반으로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설비구축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길섭 IPA 사회가치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환경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코로나 어려움 속에서도 협력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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