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12 17:39
(속초=연합뉴스) 임보연기자 =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참여하는 제2회 동북아항만국장회의 및 심포지엄이 오는 9월 강원도 속초시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속초시는 작년 11월 제2회 동북아 항만국장 회의 유치의사를 해양수산부에 전달한 것과 관련, 해양수산부가 최근 속초지역 숙박 및 회의장소 현황 등을 검토해 행사 개최지로 잠정결정 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국무총리실 산하 해양수산분야 국책연구소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도 행사유치는 물론 항만국장회의의 공식의제와 심포지엄에서 시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주제가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보내왔다.
이에따라 속초시는 항만국장회의 준비를 위한 3개국 실무과장급 회의가 열리는 5월 이전까지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개발원을 직접 방문, 회의 유치를 최종 확정지을 계획이다.
속초시는 심포지엄을 통해 속초-러시아 자루비노-중국 훈춘간 백두산 항로의 개척 성과를 집중 부각시키는 한편 금강산관광, 설악산 개발 등 관광자원 가치를 충분히 설명해 동북아 크루즈관광의 중심지로 속초시를 알릴 계획이다.
한편 제1회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및 심포지엄은 작년 9월 일본 벳푸(別府)시에서 400여명의 항만협회 및 업계, 학계관계자 등이 참석, 동북아관광크루즈항만 개발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회의 개최에 소요되는 경비일체는 해양수산부와 업계가 공동 부담해 속초시는 유치를 통해 얻는 간접적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특히 한-중-일 크루즈관광에 대한 전망을 내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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