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해 6월 서명된 한-유럽연합 수평적 항공협정이 어제(1일)부로 발효된다고 밝혔다.
한-유럽연합 수평적 항공협정은 우리나라와 유럽연합 회원국간 체결한 양자 항공협정 중 항공사의 지정 및 취소, 경쟁 규칙과의 양립 등 규정을 통일적으로 적용하는 포괄적 항공 협력 협정이다.
서명 이후 우리 측과 유럽연합이 각각 내부 절차 완료를 통보함에 따라 우리나라와 유럽연합 국가 간 운항 노선이 확대되고, 이에 따라 양측 간 운항이 증대돼 국민들의 선택권이 다양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 협정을 통해 양측 간 항공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19 상황이 진전 되는대로 인적·물적 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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