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밸류링크유 박초롱 팀장, 남영수 대표, 우련TLS 배요환 대표, 오상하 전무, 유성재 전무 |
인천 향토기업 우련통운의 계열사인 우련TLS가 ‘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GSDC)’에 참여, 물류 경쟁력을 강화한다.
우련 TLS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이해 해운·물류 통합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GSDC 가입 체결식을 지난 27일 가졌다고 밝혔다.
2011년 설립된 육상운송전문기업 우련TLS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항만 및 운송, 국제물류 등에서 빅데이터 및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산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련TLS 관계자는 “종합 정보 플랫폼 구축으로 고객들에게 올인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시대의 요구와 변화에 대응하고자 GSDC에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운물류플랫폼 스타트업 기업인 밸류링크유의 주도로 구축된 GSDC는 우리 기업들이 공유·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해운물류분야의 세계적인 변화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민간 협의체다.
세계 1위 컨테이너선사 머스크가 주도하고 있는 트레이드렌즈, 중국 코스코와 자회사 OOCL, 대만 양밍해운 등의 중화권 선사가 속한 글로벌쉬핑비즈니스네트워크(GSBN)가 규모를 키워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계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해 출범에 이르렀다.
2019년 9월 출범해 SM상선 고려해운 남성해운 LX판토스 한솔로지스틱스 등 70여개 기업이 회원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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